
벚꽃이 휘날리며 떨어지는
요즘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.
"나는 지금 잘 가고 있는 걸까?"
누군가는 한 달 만에 성과를 내고, 누군가는 몇 년을 버티며 그 자리인데
나는 그 중 어디쯤일까?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든다.
하지만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걸 안다.
매일같이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면서 다시 느낀다.
내가 하는 일은 단순한 블로그가 아니다.
매일 나를 기록하고,
매일 나를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작은 의식 같은 것임을
글을 쓰며 알게 되고 의식되는게 있다
지금의 고민이 내일의 콘텐츠가 되고,
지금의 시행착오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.
오늘도 나는 글을 적어본다.
작은 기록 하나가 언젠가는 큰 힘이 될 것을 소망하며
그리고 무엇보다,
지켜야 할게 많은 아이들 아빠로서의 내 모습도,
한 사람의 전문가로서의 내 모습도
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.
느려도 괜찮다.
나는 지금, 멈추지 않고 조금 천천히지만 가고 있으니까
나아질거야
#브랜딩일기 #아빠의성장 일기#티스토리습관 #하루1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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